인형극 ‘토끼의 재판’을 관람하며 집중하고 있는 초등학생들 모습. (사진=칠곡도서관 제공)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서경희)은 5월 9일, 공공-학교도서관 교육공동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왜관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4월부터 시작해 왜관중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주간 진행되었으며, ‘동시로 채움, 배움, 나눔’과 ‘역사 스토리북 만들기’ 수업이 각각 5회씩 운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 낭송을 통해 심미감과 소통 능력을 기르고, 책 속 인물 탐구를 통해 역사적 사고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5월 7일에는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인형극 공연 ‘토끼의 재판’이 개최됐다. 이 공연은 권선징악을 주제로, 매직과 복화술이 결합된 형태로 표현되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했다.
칠곡도서관 서경희 관장은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