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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중,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탄소중립 에너지교육 실시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05-09 17: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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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후위기 이해하고, 미래 에너지 리더로 한 걸음

경주여중,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탄소중립 에너지교육 실시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배우는 ‘주사위 체험’ 활동에 집중하는 학생들. 

경주여자중학교(교장 민훈)는 5월 7일(화)과 8일(목) 이틀간, 전교 3학년 학생 146명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탄소중립 에너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력원자력(주)와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교육은 크게 두 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관한 이론 교육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탄소중립의 개념과 실현 방안, 다양한 에너지원(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등)에 대한 기초 지식 전달이 이루어졌다.

두 번째는 ‘미래세대 에너지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에너지 관련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체험에서는 ▲‘주사위에 담긴 안전한 원자력 이야기’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학습하고, ▲‘신재생에너지 키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런 교육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훈 교장은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미래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책임 있는 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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