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류호)은 5월 8일(목),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과 교육취약계층 학생 및 가족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남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의 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가족문화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학생 및 그 가족들에게 뮤지컬, 서커스, 발레 등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문화산책’은 남부 관내 초·중학교 소속 80가정,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있어’, ▲뮤지컬 ‘홍련’, ▲서커스 ‘블리자드’,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등 총 4회에 걸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과 가정에게 실질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모든 학생이 교육과 문화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