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학교, 함께하는 범죄예방” 실제 사례 중심 교육으로 큰 호응
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호연)는 지난 5월 9일(목) 오전 10시, 본교 명성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이 있는 학교, 함께하는 범죄예방’ 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조원하 검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단순한 법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 중심 강연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조원하 검사와 영광여고 학생들이 교육 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 검사와의 강연에서는 학교폭력의 유형과 법적 처벌,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이 다뤄졌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법률적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조언의 기회도 제공됐다.
학생부회장 신승빈 학생은 “검사님께 직접 듣는 이야기는 현실감이 달랐다”며, “실제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새삼 느꼈고, 질의응답 과정에서 평소 궁금했던 것들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연 교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듣는 수준을 넘어, 법조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느끼고 공감하는 체험형 강연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여자고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정례화하고,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