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예술교과 교사 대상 역량강화 연수에서 강사가 수업 및 평가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은 지난 5월 12일(월), 관내 중·고등학교 음악 및 미술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수업 및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실질적 고민을 해결하고자 사전에 교사들의 질문을 수합해, 수행평가 계획 작성 방법,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 방안, 교수·평가·기록의 일체화 등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연수는 음악과 미술 두 교과로 나뉘어 전문 강사가 진행하였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기반한 수업 및 평가 계획 수립, 과정중심평가와 서술형 평가 적용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수행평가 결과를 생활기록부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는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도 지역 예술교사들은 3년째 ‘수업탐구교사공동체’를 운영하며 상호 교류와 연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연수에서도 예술교육에 대한 정보 교류와 실기·체험 중심 연수 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더불어 오는 2학기 지역 예술축제인 ‘청도교육에 반하는 시간(청도반시) 어울림 한마당’ 준비에 대한 의견도 공유하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시균 교육장은 “청도의 학생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교사 연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교예술교육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