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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초,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실시…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강의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5-16 13: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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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약사 초빙해 전교생 대상 교육 진행
  • - 중독 위험성 경각심 높이고 실질적 대처 능력 키워

영화초,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실시…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강의영화초등학교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약사가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집중하여 설명을 듣고 있다.

영화초등학교(교장 염명자)는 전교생(유치원 포함)을 대상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약사 전문가를 초빙하여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년별 발달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었으며, 유·1·2학년은 동화 ‘마법의 약이라고요?’를 활용해 약물오남용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3·4학년은 사례 중심으로 약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학습했다. 5·6학년은 일상 속 마약류 노출 상황과 유해약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대처법에 대해 실질적인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법과 복용 시 주의사항을 익히는 한편,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실감 있게 배웠다. 특히 중독의 위험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강조함으로써 호기심에서 비롯된 위험한 행동을 예방하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


6학년 이○○ 학생은 “마약은 뇌를 숙주삼아 갉아먹는 기생충과 같다. 오늘 배운 내용을 가족에게도 꼭 알려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명자 교장은 “마약이나 약물 중독이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현실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예방교육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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