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학교(교장 박철수)는 5월 15일(금)부터 29일(목)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중학교의 자살예방교육(생명지킴이 교육)
이번 교육은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자살·자해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본교 강당에서 직접 진행한다. 2학년은 지난 5월 15일에 교육을 마쳤으며, 이어서 1학년은 21일, 3학년은 29일에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또래 친구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영천중학교는 이번 교육 기간을 포함해 5월 21일부터 29일까지를 ‘2025학년도 상반기 마음건강 특별 살핌의 달’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5월 27일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마음건강 퀴즈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영천중학교는 지난해부터 ‘마음성장학교’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약을 추진 중이다.
박철수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배우고,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 지지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