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시청 회의실에서 정성지표 담당 팀장 및 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시군평가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정부합동평가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고, 지표개발 분과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정호 신한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경산시, 정성지표 관리 강화 위해 1차 전문가 컨설팅 실시 

컨설팅에서는 정성지표 우수사례의 적합성 검토와 개선사항 도출, 사례 발굴 방향 제시 등을 중심으로 정성지표 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목표로 했다.

특히 지표 담당자들과의 1:1 심층 컨설팅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사전에 발굴된 사례의 타당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전문적인 견해를 나눴다. 

김정호 명예교수(가운데)와 담당자들이 1:1 심층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제시돼 지표 관리의 실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컨설팅은 정성지표에 대한 전문가의 깊이 있는 통찰과 실무적 조언을 통해 경산시의 지표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응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2026년도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1차 컨설팅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들을 바탕으로 오는 8월 25일과 26일 진행 예정인 2차 컨설팅을 통해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최종 우수사례를 확정하여 시군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