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캠프에  참가한 단촌초 학생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스키 기본자세를 익히는 모습.

단촌초등학교(교장 백경애)는 12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1박 2일 스키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학생들이 겨울 스포츠를 안전하게 체험하고 체력 향상은 물론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기르는 데 의의를 두고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스키 체험 기회를 전교생에게 제공함으로써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전문 스키 강사로부터 스키 장비 착용법, 안전 수칙, 기본 자세, 넘어지고 일어서는 방법, 속도 조절과 방향 전환 등 단계별 기초 교육을 받았다. 덕분에 스키가 처음인 학생부터 경험자까지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겨울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단촌초등학교는 이번 스키캠프를 포함하여 예술·체육·자연생태 등 지역 여건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폭넓은 체험학습을 매년 운영하며 학생들의 경험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교실에서만 배우던 겨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게 되어 정말 설레었다. 처음 스키를 타보니 어렵고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다. 다음에는 혼자 슬로프를 내려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애 교장은 “이번 스키캠프가 학생들에게 추운 겨울에도 움츠러들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