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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다시 보다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12-15 16:59:32
  • 수정 2025-12-15 17: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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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한자교육추진연합 경북지부, ‘가족이름 한자 붓글씨 쓰기’ 대회 개최
  • - 가족의 소중함과 한자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계기 마련

가족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다시 보다가족의 이름을 한자로 붓글씨로 써 내려간 ‘가족이름 한자 붓글씨 쓰기 대회’ 공모 안내문.

전국한자교육추진연합 경북지부(지부장 임동구)는 가족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고 한자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이름 한자 붓글씨 쓰기 대회’ 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이름과 부모, 조부모 등 가족의 이름을 한자로 직접 써보며 이름에 담긴 뜻과 가치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과 존중의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글쓰기 대회를 넘어, 한자 교육과 인성 교육을 접목한 생활 속 교육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지정된 규격의 작품지에 가족 이름을 붓글씨로 정성껏 표현했다. 심사는 한자의 정확성, 서체의 균형과 표현력, 작품에 담긴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됐으며, 우수 작품은 향후 한자 교육 자료 및 전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수상작은 가족의 역사와 의미를 한자 서체로 깊이 있게 풀어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국한자교육추진연합 경북지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이름과 가족의 이름에 담긴 뜻을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자 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성·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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