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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터 출산까지 ‘ALL CARE’해드립니다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4-12-26 10: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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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상북도,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한 선도적 정책으로 주목

경상북도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임신 전 건강 관리부터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 지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ALL CARE’ 정책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 앞장서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임신·출산 ‘ALL CARE’ 정책으로 촘촘한 지원

경상북도의 ‘ALL CARE’ 정책은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정책은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장벽으로 인해 출산을 고민하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제공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례 1: 생애초기건강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로 행복한 육아

영천시에 거주하는 30대 청각장애인 부부는 소중한 첫아기를 맞이했지만,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의 전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진동벨과 촉감 놀이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기는 14개월 이후 놀라운 발달 변화를 보였고, 부부는 "아기의 성장을 보며 다시 용기를 얻었다"며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사례 2: 난임부부 지원으로 희망 전달

포항시에 거주하는 30대 후반의 A씨는 난임 시술 실패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북도의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연계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재도전 끝에 둘째 임신에 성공했다. 경북도는 이처럼 난임 시술비 지원과 상담 지원을 통해 난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종합적 지원 정책으로 출산율 제고 도모

경북도는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후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난임 예방을 위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고, 기존 1회 지원하던 검사를 최대 3회로 확대하여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4년부터는 나이에 따른 시술비 지원 차등을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에게 동등한 지원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정책 강화로 저출산 문제 극복 목표

경북도는 난임부부 지원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출산율 제고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공공 산후조리원 확대와 같은 지역 인프라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와 같은 선도적인 정책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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