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교육청, 촘촘한‘다품복지망’실현 위해 5,093억 원 지원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2-03 16:10:52
  • 수정 2025-02-03 16:13:21

기사수정
  • - - 2025년도 5개 영역, 42개 교육복지사업 운영 방안 마련 -

  • 대구시교육청, 촘촘한‘다품복지망’실현 위해 5,093억 원 지원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일(월),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다품복지망" 사업을 올해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5,007억 원보다 86억 원을 증액한 총 5,09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복지를 강화하여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촘촘한 ‘다품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다품복지망’ 사업은 누리고 채우는 경제적 지원,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지원,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정서지원, 교육격차를 줄이는 학습지원, 특정대상에 맞춘 집중지원 등 5개 영역, 42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 확대 내용

    1. 누리고 채우는 경제적 지원

      • 사립유치원 4~5세 대상 월 3만 원의 누리과정 무상교육비 확대 지원

      • 학기 중 급식비 지원 단가 평균 6.5% 인상 (유 2,930원→3,120원, 초 3,340원→3,580원, 중 4,440원→4,810원, 특 4,240원→4,530원)

    2.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지원

      • 방과 후 과정 이용을 희망하는 유아 대상 100% 맞춤형 유아 돌봄 서비스 제공

      • 초등 1~2학년 대상 늘봄학교 전면 시행 및 급식비·간식비 지원 대상 확대

    3.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정서지원

      • 교육취약계층 학생 대상 교육·문화·복지 통합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군위군 학교까지 확대 운영

  • 학교-교육청-지역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사례관리 지원 강화
    교육격차를 줄이는 학습지원초·중등 기초·기본학력 향상 사업으로 학습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생 대상 맞춤형 지원소외계층 영재교육 수익자부담금 지원 단가 1인당 80만 원까지 확대

    • 특정대상에 맞춘 집중지원

      •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생활적응능력 향상 및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월 치료비 지원액 14만 원→16만 원 인상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비 2억 원 증액학업중단 위기 학생 대상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전문 위탁기관 운영 등에 4억 원 투입학교 부적응 학생 대상 ‘학교장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신규 시행

이외에도 학생 대상 문신제거 의료지원, 다품 멘토링, 직업계고 저소득층 학생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대구시교육청만의 특색 있는 복지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최근 교육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교육복지정책 추진에 있어 한 학생도 소외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