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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현장 중심! 학생 중심! 소규모학교 통폐합 조직 가동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2-27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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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생 학습권 보장 및 교육 여건 개선
  • - 체계적인 학교 통폐합 추진


경북교육청, 현장 중심! 학생 중심! 소규모학교 통폐합 조직 가동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소규모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체계적인 학교 통폐합 추진

‘적정규모학교 육성 TF’는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학교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구성됐다. 본청에서는 행정국장과 주요 담당 관리자가 포함된 ‘기획 TF’를 운영하며, 학교 통폐합 추진 방향과 기준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는 ‘실무추진단’이 조직되어 운영 중이다. 실무추진단은 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학교 통폐합 절차 진행 △학생 및 학교 지원 대책 마련 △학부모 상담 △민원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통폐합 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각 교육지원청의 행정지원과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과 실무추진단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26일에는 본청 ‘기획 TF’ 회의를 열어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학교 통폐합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관련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 중으로 교육지원청 실무추진단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통폐합학교 추진 관련 업무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적정규모학교 육성 TF’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학령인구감소대응단’ 내에서 학교 통폐합과 관련한 핵심 역할을 맡아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학교가 증가하면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지고, 학생들의 학습권과 사회성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정책을 우선으로 고려하여 학교 통폐합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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