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월 9일(수), 소속 교직원 25명이 경북도교육청 교직원 25명과 함께 경북 안동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급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두 교육청의 교직원 50명은 이날 안동적십자나눔터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안동다목적체육관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급식 조리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전했다.
전종섭 대구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대구와 경북 두 교육청의 정성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교육청은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4월 4일에도 청송국민체육관에서 구호물품 상·하차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