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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 첫 입주기업에 투자유치보조금 지급
  • 김종식 기자
  • 등록 2025-04-10 09: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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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이오 연구기업 ㈜바이노텍, 200억 이상 투자…17일 착공식 예정
  • - “청년일자리 창출과 민간투자 유도, 지역경제 견인 기대”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 기업유치위원회를 개최하고, 화장품특화단지의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텍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바이노텍은 2014년 8월 설립된 바이오 전문 연구개발 기업으로, 독자적인 나노약물전달체기술을 바탕으로 고기능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3자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화장품특화단지 내 6,583㎡ 규모의 2필지를 분양받았다.


㈜바이노텍은 오는 1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경북지역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보조금 지급 결정은 화장품특화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이끌고, 우수 인재 유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 유도로 경산시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화장품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경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2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고용 인원이 5명 이상일 경우, 고용 인원에 비례해 최대 20%까지 투자유치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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