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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 본격 나서
  • 김종식 기자
  • 등록 2025-04-14 1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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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개 동 지역에 복지전문가 파견… 현장 중심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 - 경북행복재단과 협력해 시스템 교육도 실시

경산시,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 본격 나서경산시는 4월 11일 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행복설계사'를 대상으로 복지정보시스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부터 중앙, 동부, 서부1, 남부, 북부동 등 5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복지 지원 프로그램이다.


‘행복설계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사회복지사, 새마을부녀회 회원, 자율방범대원, 생활지원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2인 1조로 편성되어 각 마을을 순회하며 기초상담, 욕구 파악, 복지정보 안내 및 필요한 서비스 연계 등을 수행한다.


경산시는 행복설계사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4월 11일 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복지정보시스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경북행복재단 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정재훈)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태블릿 PC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상담 기록 입력, 욕구조사 방법, 맞춤형 복지 연계 기술 등으로 구성돼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전현옥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사업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나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통합 돌봄 서비스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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