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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그린 평화’… IWPG, 인도서 지구의 날 맞이 국제 예술 프로젝트 개최
  • 김종식 기자
  • 등록 2025-04-22 09: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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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글로벌 5국과 아크샤야샤크티 복지협회 공동 주최… 120m 평화 캔버스 완성
  • - 2030년 SDGs 달성 향한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아시아기록원 등재 성과

‘예술로 그린 평화’… IWPG, 인도서 지구의 날 맞이 국제 예술 프로젝트 개최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된 IWPG 글로벌 5국-아크샤야샤크티 복지협회 공동 프로젝트에 참가한 예술가 및 시민들이 완성된 벽화 앞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IWPG 글로벌 5국)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5국(글로벌국장 박수진)은 지난 20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아크샤야샤크티 복지협회와 함께 ‘지구의 날 평화 예술 프로젝트’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국제 평화 협력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IWPG와 아크샤야샤크티 복지협회가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서 상징성을 더했다.


‘평화와 더 나은 지구를 위해 함께, 2030년을 향한 카운트다운’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프로젝트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 기한인 2030년까지 5년이 남았음을 알리며, 전 세계 시민들의 연대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평화’를 주제로 이어진 ‘120m 평화 캔버스 그리기’ 퍼포먼스였다. 지역 예술가와 학생, 시민 등 80명이 참여해 약 40분 만에 하나의 대형 벽화를 완성했다. 이 벽화는 평화 예술 부문에서 세계 최장 기록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기록원(Asia Book of Records)에 공식 등재되기도 했다.


박수진 글로벌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국제 평화 연대의 실천적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IWPG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과 평화 메시지 확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 122개국에 115개 지부, 68개국에 808개의 협력단체를 두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평화교육, 그림대회, 여성 연대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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