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 도서관에서 3~6학년 학생들이 굿네이버스 강사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가산초등학교(교장 윤혜자)는 2025년 4월 23일, 본교 도서관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가 주관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앞두고 사전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이 폭력 문제를 스스로의 일처럼 인식하고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수업은 학년별 발달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강의와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되었고, 영상 시청, 역할극, 그룹 토의, 퀴즈 등의 참여형 학습도 병행되었다. 굿네이버스 소속 강사는 “학교폭력은 결코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문제이며, 모든 학생이 인권의 관점에서 친구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강의에 집중하며 활발히 의견을 나눴고, 프로그램 말미에는 ‘나의 다짐’을 적고 친구와의 약속을 상징하는 학교폭력 예방 스티커 배지를 제작해 부착하는 시간도 가졌다.

6학년 김○○ 학생은 “평소에는 가볍게 여겼던 말이나 행동도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친구를 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산초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실천 가능한 행동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인권교육과 상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