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평균 경쟁률 10.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235명이 지원해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총 11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이 101명(46.1%)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지원자 수는 오히려 56명(4.7%) 늘면서 경쟁률은 전년도 5.4대 1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 직렬이 32명 모집에 849명이 지원해 무려 26.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7대 1과 비교해 네 배 가까이 상승한 결과다. 보건 직렬은 4명 모집에 69명이 지원해 17.3대 1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응시자는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 분야별 상세 경쟁률과 공고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일정으로는 6월 2일(월)에 필기시험 장소가 공고되며, 필기시험은 6월 21일(토)에 치러질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1일(월)에 발표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젊은 세대의 공직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4월 10일 영남대학교에서 ‘찾아가는 공직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채용제도와 공직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수험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박순관 총무과장은 “남은 시험 일정 동안 수험생 여러분이 건강에 유의하며 잘 준비하길 바란다”며 “시험 응시와 관련한 공고 내용을 반드시 숙지해 불이익이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