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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춘계 학술대회 개최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4-25 1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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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첨단 트라이볼로지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발전 모색
  • -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연계 산업 생태계 구축 논의

제77회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춘계 학술대회 개최2025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제77회 춘계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영주 첨단베어링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기념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영주시와 공동으로 4월 23일부터 3일간 코레일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2025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제77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첨단 트라이볼로지 혁신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국내외 트라이볼로지 전문가와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트라이볼로지는 마찰·마모·윤활을 연구하는 기계공학의 핵심 분야로, 해당 기술은 자동차·항공·조선·정밀기계·바이오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기계 수명 연장, 유지비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윤활제 및 윤활 기술 ▴계면 및 재료역학 ▴설계 및 생산 분야 ▴전기자동차용 베어링 기술 ▴전식(電蝕) 트라이볼로지 기술 등 특별 세션 및 논문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도 함께 논의되었다.


특히 2일차에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와 공동협력 MOU 체결식이 열려, 경북도와 영주시는 베어링산업 제조기반과 경량소재 표면처리 시생산 기반 구축 등 첨단 제조산업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밝혔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트라이볼로지 기술은 국가 산업 전반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며, 특히 베어링은 첨단산업의 핵심 부품”이라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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