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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교통단체, 초대형 산불피해 복구 위해 1천만 원 기부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4-30 11: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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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세버스·렌터카·교통단체연합회 등 성금 전달로 온정 이어져
  • - 피해 주민 대상 차량 무상점검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경북 교통단체, 초대형 산불피해 복구 위해 1천만 원 기부경북지역 교통단체가 경북도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경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대구경북렌터카사업조합, 경북교통단체연합회 관계자

경북지역 교통단체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경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북교통단체연합회(이사장 이병철), 대구경북렌터카사업조합(이사장 김길호)은 4월 29일(화)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1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조합별로는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5백만 원, 교통단체연합회가 3백만 원, 렌터카조합이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각 단체는 이번 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병철 이사장은 “지역 교통단체의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길호 이사장도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재해 때마다 교통단체가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교통단체연합회는 전세버스, 화물, 택시, 정비, 렌터카 등 12개 조합·협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장 이병철 이사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김화일(일반화물협회), 감사 정석호(용달화물협회), 정재균(법인택시조합), 김광호(개인택시조합), 윤기선(검사정비조합), 박원규(화물주선협회), 박윤식(개별화물협회), 황보장식(특수여객조합), 임무근(전문정비조합), 권기형(자동차매매조합) 조합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각자 소속 단체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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