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은숙)은 4월 30일(수), 어린이날을 기념해 원내 유아 52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아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행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화려한 마술쇼였다. 마술사의 눈부신 퍼포먼스에 유아들은 눈을 반짝이며 집중했고, 일부 유아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체험을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운동회에서는 반별 협동 게임과 릴레이 달리기를 통해 신체 활동을 즐기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대형 튜브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는 유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모든 유아들에게 간식 꾸러미와 기념 티셔츠, 모자 등 선물도 제공되었다.
강모(3세·여) 유아는 “신기한 마술도 보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맛있는 간식도 먹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매일 어린이날이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숙 원장은 “유아들이 하루 동안 주인공이 되어 몸과 마음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돼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