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부터 7월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지역 내 특성화고 7개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학교는 경북기계공업고, 대구공업고, 대구과학기술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전자공업고, 대구하이텍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등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위험 기계·기구를 다루는 실습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호장치 설치 등 위험 기계·기구의 안전관리 상태 ▲CNC, 프레스, 사출성형기, 크레인 등 안전검사 대상 기계·설비 점검 ▲위험성 평가 및 사고 예방 조치 등 실습실 작업환경 관리 ▲기타 실습현장 안전보건 관리실태 등이다.
점검반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와 시교육청 안전관리자를 비롯해 각 학교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담당자, 시설관리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등 4~8명으로 구성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며, 시정·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자체적으로 또는 교육청 지원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