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이 주최하는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5월 17일 대구, 24일 구미에서 지역예선을 개최한다. 슬로건은 ‘평화야, 친구하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5국(글로벌국장 박수진)은 오는 5월 17일과 24일 각각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지역예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2019년부터 매년 열리는 본 행사는 세계 청소년들이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그림으로 평화를 이야기하며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슬로건은 “평화야, 친구하자!”로 정해졌다. 예선은 5월 17일 대구·포항·경주·안동 지부 연합 주관으로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24일에는 구미지부 주관으로 구미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접수가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당일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연령에 따라 Division1(만 7세9세), Division2(만 10세12세), Division3(만 13세15세), Division4(만 16세18세)로 나뉘며, 출품작은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예선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본선 수상자 발표는 오는 9월, 시상식은 10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우수작은 국제 도록으로 제작돼 전 세계에 공유될 예정이다.
박수진 IWPG 글로벌국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평화를 직접 그려보고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가족과 함께 그림을 통해 평화를 이야기하는 경험 자체가 실질적인 평화 실천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여성 연대를 바탕으로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국제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본 대회는 그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