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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중국 허난성, 자매결연 30주년 맞아 협정서 재체결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5-21 08: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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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금희 경제부지사, 대표단 이끌고 허난성 공식 방문
  • - 한중미래협력 플라자 통해 경제·문화 교류 확대 계기 마련

경북도·중국 허난성, 자매결연 30주년 맞아 협정서 재체결 경상북도와 중국 허난성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운데)가 협력 상징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자매도시인 중국 허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공식 대표단을 파견하고 자매결연 협정서를 재체결하는 등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장민(张敏) 허난성 부성장과 만나 자매도시 협정서를 다시 체결하고,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미래협력 플라자 및 개막식 행사 등에 참석했다. 경북도와 허난성은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상호 파견, 새마을운동 전수, 문화·경제·관광 분야 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일정은 ▵양 지역 대표자 환담 ▵한중미래협력 플라자 및 자매결연 30주년 개막식 ▵예술인 문화공연 ▵기념 식수 행사 ▵정저우항공항경제시범구 및 현지 기업 방문 ▵개봉시 문화관광지 시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20~21일 양일간 열린 한중미래협력 플라자에는 경북도와 허난성 정부, KOTRA, 우한총영사관,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이 공동 참여해 투자 설명회, 인증 세미나, 기업 간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경북도와 허난성은 지난 30년간 자매도시로서 한중 수교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미래 30년을 위한 경제 통상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난성은 낙양, 개봉, 정주, 안양 등 중국 8대 고도 중 4곳을 보유한 황하문명의 중심지로, 백마사, 소림사 등 유서 깊은 유적과 함께 약 1억 명의 인구와 중국 내 6위의 경제 규모를 자랑한다. 폭스콘 공장 등 글로벌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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