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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동부초 유치원, 웨딩데이 체험으로 사랑과 축하의 의미 배워
  • 김학산 기자
  • 등록 2025-05-23 1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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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랑·신부·하객 되어보는 특별한 역할놀이로 사회성 키워
  • - “내가 신부가 됐어요!” 유아들의 환호 속 축제 같은 하루

왜관동부초 유치원, 웨딩데이 체험으로 사랑과 축하의 의미 배워유치원생들이 신부가 던진 부케를 받기 위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왜관동부초 병설유치원 웨딩데이 체험 행사 중 한 장면.왜관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황석종)은 5월 23일(금), 전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체험활동 – 웨딩데이 체험’을 실시하며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배우고 서로 축하하는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이날 체험은 유아들이 결혼식을 주제로 신랑, 신부, 주례, 하객 등의 다양한 역할을 맡아 실제 결혼식 상황을 생생하게 경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예복을 차려입고 입장 음악에 맞춰 행진하며 신랑 신부가 되어보기도 하고,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는 하객 역할도 맡으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보냈다.


결혼식 퍼레이드와 더불어 준비된 포토존은 유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 유아는 “내가 신부가 돼서 친구들이 축하해줬어요! 너무 행복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유아는 “우리 엄마 아빠도 결혼식 했대요! 나도 나중에 결혼할래요!”라며 체험에서 느낀 감정을 전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유아들이 사랑, 축하,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타인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사회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유아기의 감성과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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