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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이겨내어 시원한 바람! 부채사랑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6-23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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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타민봉사대 학생들, 손글씨 담긴 정성으로 나눔 실천-

영주남부초, 예술부채 제작으로 어르신께 따뜻한 여름 선물


영주남부초등학교(교장 박은숙)는 6월 21일(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선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예술부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비타민봉사대 학생과 학생회 임원, 6학년 학생 등 총 24명이 참여해, 손수 만든 부채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무더위를 이겨내어 시원한 바람! 부채사랑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예술부채와 전통 매듭 장식이 고운 부채집이 한 자리에 모였다. 어르신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느껴진다. 학생들은 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휴천2동 어르신과 6·25 참전 소년병 영웅, 국가유공자 등 총 20가구에 전달할 부채를 직접 제작했다.


무더위를 이겨내어 시원한 바람! 부채사랑학생들이 모여 부채에 꾸밈 요소를 붙이고 색을 입히며 협동하는 모습. 인성과 배려가 살아 있는 교육 현장이다. 

부채 제작 과정은 문구 구상부터 손글씨 연습, 글귀 작성, 꾸미기, 매듭 장식까지 섬세하고 정성스럽게 이루어졌으며, 완성된 부채는 6월 26일 학생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도자기 그릇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5학년 박○영 학생은 “조심스럽게 글씨를 쓰고 꾸미는 일이 재미있었다”고 전했고, 장○아 학생은 “최선을 다하니 손글씨도 예쁘게 써졌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6학년 황○우 학생은 “어르신께 드릴 생각에 더 정성껏 만들었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은숙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영주남부초 학생들은 조손 세대 간 따뜻한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사회를 향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며 “작은 손길로 전한 마음이 큰 울림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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