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열 작가 초대전 ‘명심보칠’ 개막일에 참석한 작가 및 시민들이 전시실에서 도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는 전시 안내 입간판이 함께 보인다.
이상열 작가 초대전 ‘명심보칠’ 개막일에 참석한 작가 및 시민들이 전시실에서 도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는 전시 안내 입간판이 함께 보인다.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관장 박동필)은 6월 25일(수)부터 7월 6일(일)까지 영주선비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명심보칠(明心寶漆)’이라는 주제로 이상열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옻칠과 나무젓가락 필법이라는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이상열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삶의 흔적과 내면의 성찰을 주제로, 시간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화면 위에 담았다. 이상열 작가는 1964년 경북 봉화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30여 회의 개인전과 4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중견 예술가다.
전시 제목인 ‘명심보칠(明心寶漆)’은 ‘가슴에 새길 보물 같은 마음’이라는 의미로, 단단하게 굳은 옻칠처럼 흔들림 없이 빛나는 마음을 소망하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 있다.
영주선비도서관 박동필 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 재료인 옻칠을 활용한 예술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색다른 감동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