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동지역 유아교육의 미래 밝힌다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6-26 09:32:19

기사수정
  • - 경북교육청, (가칭)산동유치원 신축 중간설계협의회 개최
  • - 유아 눈높이 맞춘 창의적 공간 설계로 교육공간의 새 지평 연다

산동지역 유아교육의 미래 밝힌다경북교육청이 개최한 (가칭)산동유치원 신축 중간설계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프레젠테이션을 경청하며 유아 중심 공간 구성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에 신축 예정인 (가칭)산동유치원의 중간설계협의회를 6월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설계자,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총 2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중간설계 단계에서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 안전성과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삼각형 대지 조건에 최적화된 중정형 배치 △저층형 볼륨과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입면 디자인 △유아의 일상 흐름에 기반한 공간 연출 △공유공간의 효율적 배치 △안전한 통학 동선 등 유아 중심의 다양한 설계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가칭)산동유치원은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1170번지에 총면적 2,539.53㎡(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며, 총사업비 8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동 지역 내 급증하는 유아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형 유아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과 지역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유치원은 매일이 기대되는 삶의 시작점이어야 한다”며, “교육 공간이 곧 놀이와 성장을 담은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