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버스킹에는 올해 새롭게 창단된 밴드부가 ‘라라라’, ‘고백’ 등의 곡을 연주하였고, 색소폰 동아리는 ‘꽃물’과 ‘산타루치아’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다.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호흡하고 격려하며,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닌, 학생들 스스로 기획·협력하며 서로의 재능을 존중하고 선후배 간 건강한 관계를 쌓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연습 과정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주도성과 팀워크는 화북중이 지향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
화북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모두가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