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사와 교육감의 따뜻한 공감 한마당
  • 권영구 기자
  • 등록 2025-06-27 09:45:49

기사수정
  • - 형식 벗고 진심 담은 소통의 장
  • - 영화관에서 열린 제1회 ‘교육공감톡’

교사와 교육감의 따뜻한 공감 한마당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 제1회 교육공감톡’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영화관 객석에 앉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맨 앞줄에는 행사 배너를 펼쳐 들고 교육감과 교사들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25일(수) 저경력 교사들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2025년 제1회 ‘교육공감톡’을 경북도청 신도시 내 한 영화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과 교사의 따뜻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경직된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교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교육계의 주요 이슈인 교권 약화, 젊은 교사들의 퇴직 증가 등을 중심으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을 바꾸는 시간’에서는 도토리 수업, 중국어 감성교실 등 교사들이 직접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수업 사례가 소개되어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교육감과의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교육감과 교사 간의 거리를 좁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핵심인 ‘따뜻한 경북교육 이야기 마당’은 △교실 수업 △학급 경영 △업무 경감 △정책 제안 등 네 가지 주제로 운영되었으며, AI 기반 디지털 수업과 교원 수급 문제 등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 참가 교사는 “진심을 담은 이야기와 영화 힐링까지 더해져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만족을 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선생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