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월 26일 경산시보건소에서 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걷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맨발걷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올바른 걷기 방법과 건강 효과를 알리고 규칙적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26일, 경산시보건소가 주관한 맨발걷기 교육 참여자들이 남매공원 산책로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바일헬스케어’ 및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맨발걷기 전도사’로 알려진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이론 강의와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맨발걷기의 원리와 효능을 학습한 뒤, 남매공원 맨발 산책로를 함께 걷는 시간을 가지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맨발걷기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남매공원 맨발 산책로를 따라 규칙적인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맨발걷기가 면역력 향상과 질병 예방에 효과적인 만큼,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일상 속 건강 실천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