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와 인텔의 업무협약 사업인 ‘인텔® SFI 마스터 코치 양성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주시에 위치한 더케이호텔경주에서 1박 2일 일정의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인텔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자 추진되었다.
연수 과정은 인텔의 교육 혁신 도구인 **SFI(Skills for Innovation)**를 활용하여, 디지털 기술과 교과 수업을 연계한 미래형 수업 설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교사들은 디지털 기기 및 도구를 활용하여 학습자 주도형 수업을 설계하고, 사전 성취기준 설정과 평가 기준 개발까지 경험하며 수업 혁신의 실천 가능성을 직접 체득하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도내 초·중등교사 30명을 선발하여 집중적인 연수를 진행했으며, 연수 이후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혁신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디지털 도구 활용을 넘어, 교과 수업의 본질적 변화를 추구하는 기회였다”며 “참여한 교사들의 도전정신이 경북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오는 7월 글로벌 기업 **아마존(Amazon)**과도 협업을 추진하며, AWS(Amazon Web Services) 기반의 생성형 AI 교육 연수와 교사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대구·제주교육청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중심의 미래형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