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교장 허영희)의 푸른솔 중창단이 지난 6월 28일(토), 제18회 전국 봄나들이 동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제18회 전국 봄나들이 동요제 본선 무대에 오른 청송초 푸른솔 중창단이 완성도 높은 합창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동요제는 안동시청이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안동시지부와 소천권태호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한 전국 규모의 음악경연대회로, 예선을 영상 심사 방식으로 진행해 총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안동 소천권태호음악관에서 열렸으며, 각 팀은 정성껏 준비한 노래와 율동으로 무대를 꾸몄다.

청송초 푸른솔 중창단은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청아한 음색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6학년 신○○ 학생은 “합창부 친구들과 매일 열심히 연습한 만큼 완벽하게 무대를 마칠 수 있어 뿌듯했고, 최우수상을 받아 정말 기뻤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박○○ 교사는 “학교에서 들리던 노랫소리도 감탄스러웠지만, 실제 공연은 더욱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허영희 교장은 “학생들이 노력과 열정으로 이룬 값진 성과에 학교 전체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존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