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전중학교(교장 김기빈)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금천중학교와 함께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탐색 프로그램 ‘나만의 책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교 1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신만의 책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서 강사가 학생들에게 책 기획법과 구성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내용 구상부터 글쓰기, 디자인, 편집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며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제작한 책은 인쇄본으로 발간되어 향후 학교의 꿈끼탐색주간 전시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진로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기빈 매전중 교장은 “소규모 학교 간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적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OO 학생은 “책을 직접 만들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멋진 작가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전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진로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