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정책연구팀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릴레이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며 겪은 교통, 교육, 일자리,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생활 기반형 국정 어젠다’를 구상 중이다. 단순 민원이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정책은 결국 사람의 삶을 바꾸는 설계도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직접 삶을 설계하는 ‘생활 디자이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들은 말한다. “청년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청년이 만드는 정책을 원한다”고.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들의 언어에 귀 기울이는 순간, 대한민국은 단단한 변화를 준비할 수 있다. 청년은 ‘미래’가 아닌 ‘지금’이며, 정책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는 외침이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