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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 청년이 제안하는 정책에 귀 기울일 때
  • 이종범 기자
  • 등록 2025-07-02 14:07:20
  • 수정 2025-07-02 14: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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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정기획위원회에 바란다』 정책제안 1회
  • - 청년 목소리, 국정 어젠다 중심으로
  • - 민생 현장'서 답 찾는 청년 기획자들
  • - 『국정기획위원회에 바란다』 정책제안 1회
  • - 청년 목소리, 국정 어젠다 중…

“이대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누구도 묻지 않았지만, 청년들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시작했다. 그 시작점에 국정기획위원회가 있다. 이름만 들어도 거대한 국가 권력의 틀처럼 느껴지는 이 조직을, 이제 청년들이 ‘일상 언어’로 소화해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역 청년 정책연구팀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릴레이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며 겪은 교통, 교육, 일자리,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생활 기반형 국정 어젠다’를 구상 중이다. 단순 민원이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정책은 결국 사람의 삶을 바꾸는 설계도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직접 삶을 설계하는 ‘생활 디자이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들은 말한다. “청년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청년이 만드는 정책을 원한다”고.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들의 언어에 귀 기울이는 순간, 대한민국은 단단한 변화를 준비할 수 있다. 청년은 ‘미래’가 아닌 ‘지금’이며, 정책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는 외침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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