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여름철 쓰레기 적체와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관내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 업체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현장에 투입된 수거차량과 작업자의 근무 실태, 분리배출 여부, 수거 시간 준수 등 전반적인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산시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 모습. 작업자들이 무단투기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경산시는 특히 작업자의 안전 확보 여부와 차량 관리 상태, 무단 투기 다발 지역의 수거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여름철은 쓰레기 적체와 위생 문제로 민원이 급증하는 시기”라며 “수거업체의 책임 있는 운영과 현장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시정 조치를 내릴 예정이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현장 확인과 민원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