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이웃 사랑 실천… 어르신·소외계층에 수박·백숙용 닭 나눔

하양읍새마을회(회장 구만회, 부녀회장 신창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3일,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하양읍새마을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수박과 백숙용 닭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양읍새마을회, 여름맞이 수박·백숙용 닭 나눔 행사 기념 단체사진" 이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더위 속 건강을 기원하며 물품을 전달,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신창순 부녀회장은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로 많이 지치셨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분들이 수박 드시며 잠시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더라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 하양읍장도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벗고 나서 준 하양읍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양읍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과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