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부와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함께 기획하고 추진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시니어 세대의 삶과 이야기를 만화를 통해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산 지역 어르신 6명과 지역 작가 5명이 1:1로 매칭되어, 시니어들이 직접 들려준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만화 작품 60점이 공개된다. 

“세대 공감 프로젝트 ‘시니어 전성시대’ 개막” 이와 함께 시니어들의 애장품, 음성 콘텐츠 등을 포함한 전시품 40여 점도 함께 전시돼 총 100점이 넘는 작품이 관람객과 만난다.

“시니어의 삶, 만화로 피어나다” 특히 전시 작품에 등장한 시니어들이 도슨트로 직접 나서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방식은, 관람객에게 더욱 생생한 감동과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부채·엽서·캔뱃지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작가와 시니어가 함께 관람객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돼 전시회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조재호 한국만화인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전시는 시니어 세대의 전성기를 기념함과 동시에, 젊은 세대와의 따뜻한 문화적 연결고리를 만드는 자리”라며 “세대 간 공감과 연대를 이끌어내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