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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금천초, 사회적 장애 인식 개선교육 실시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7-08 09: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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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리는 모두 다르고 소중해요!”
  • - 다양성의 존중에서 포용의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

금천초등학교(교장 한미경)는 2025년 7월 7일(월), 음악실에서 전교생 36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 염◯◯ 강사의 주도로, 학년별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차이를 존중하는 사회’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친구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의 개념을 이해하며, 포용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업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 4-6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 저학년은 ‘다양한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주제로,


  • 고학년은 ‘장애인차별금지법’과 ‘포용 사회를 만드는 자세’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중 강사는 실제 장애인의 일상과 불편함, 그리고 우리가 놓치기 쉬운 무의식적 차별의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교육 내내 진지하게 경청하며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자세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6학년 박◯◯ 학생은 “내 주변의 친구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친하게 지낼 거예요. 그리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계속 생각해 볼 거예요.”라며 깊이 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미경 교장은 “장애에 대한 선입관과 편견 없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모두를 존중하는 금천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 학교의 목표입니다. 이번 교육처럼 전문 강사를 초빙한 양질의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장애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 인식과 태도를 점검하고 성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금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교육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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