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동중학교(교장 김양훈)는 7월 7일(월) 7교시에 학교 도서관(보현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박예방치유원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는 사이버 도박과 사행성 게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도박의 메커니즘과 중독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도박예방 전문 강사의 모습. 

강의에서는 ▲게임 속 사행성 요소와 도박 유사 행위 이해 ▲청소년 도박과 중독의 위험성 ▲도박의 정의·종류·특성 ▲도박이 돈벌이가 될 수 없는 이유 등을 중심으로 동영상 자료와 사례 중심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퀴즈를 활용한 참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며 효과적인 학습이 이뤄졌다.

학교 측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도박 유입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동중학교 도서관에서 전문 강사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게임 안에 도박이 숨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이제는 친구들과도 조심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동중학교는 이번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건전한 인터넷 사용문화와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