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교장 최명숙)는 7월 11일(금), 김천시 지례면에 위치한 산내들 캠프빌리지에서 전교생 76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여름 물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자유학구제와 연계된 계절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연 속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 또래 간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봉계초등학교 학생들이 산내들 캠프빌리지에서 기념촬영학생들은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자연의 시원함을 만끽하며 물놀이에 참여했고,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성과 신체 활력을 동시에 키웠다.

시원한 물속에서 웃음꽃을 피우는 봉계초 학생들의 모습. 여름 무더위도 친구들과 함께하면 즐거움이 된다. 특히 학년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진행된 활동에서는 서로를 도우며 즐기는 배려와 공동체 의식이 자연스럽게 드러났으며, 이는 교실 안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소중한 교육적 효과로 이어졌다.

1학년 조○○ 학생은 “오늘이 제일 시원하고 행복한 날이에요”라며 웃음을 보였고, 교직원들도 “아이들이 진심으로 즐거워하며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자유학구제의 핵심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연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