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영애)과 경주시는 7월 17일(목) 오전 11시, 경주시 플레이스 씨에서 ‘2025년도 경주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는 황영애 교육장과 주낙영 시장이 공동 의장을 맡고, 박승직 경북도의원, 김소현 경주시의원, 이상용 경주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초·중등 교장협의회 대표, 학부모 대표 등 총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경주교육지원청은 △폐교재산 도시관리계획(학교) 해제 △미활용 폐교 활용 방안 마련 △힐스테이트 황성 아파트 통학로 개선 △경주시 화랑마을 대관료 감면 △경주여고 강변도로 방음벽 교체 등 5건을 경주시에 제안했다.
또한 경주시는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추진 협조 △통합통학지원 체계 구축 △용황도시개발지구 중학교 신설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 협조 등 4건을 교육지원청에 제안하며 실질적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공유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경주시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교육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10월 말 개최되는 APEC의 성공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당부하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경주가 교육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