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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모빌리티고, 울릉도 드론 해상물류 실증 지원 나선다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7-25 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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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형 미래모빌리티 인재 양성의 현장 체험
  • - 울릉도 드론 물류 실증에 기술 지원 및 현장 훈련 병행


경북모빌리티고, 울릉도 드론 해상물류 실증 지원 나선다경북모빌리티고 학생들이 드론 조정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경북모빌리티고등학교가 울릉도에서 진행 중인 드론 해상물류 실증사업에 참여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공동 추진 중인 이 실증사업은 해상 물류 여건이 열악한 울릉도 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물류 수송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경북모빌리티고는 여기에 학생 및 교사를 중심으로 기술 지원과 현장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습 참여는 학생들에게 실제 드론 물류 운영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기술을 적용해보는 값진 기회로, 교내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를 현장에 직접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경북모빌리티고는 2024년부터 특성화고로 전환된 이후, 자율주행, 드론, 전기차, UAM 등 첨단 미래 교통수단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울릉도 참여는 그간 축적된 기술교육의 성과를 현장에 실증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울릉도 드론 물류 실증에 참여하며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동시에 실질적인 기술 능력을 기를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역시 “경북모빌리티고가 미래산업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울릉도와 같은 도서·산간지역에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해 교통과 물류 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도내 학교를 중심으로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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