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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초, 진로와 어울림을 잇다…“내 꿈을 JOB아라!”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7-25 14: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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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생 주도형 진로 체험 중심 통합 프로그램 성료
  • - 울진 바닷가에서 펼쳐진 협동과 자기표현의 축제

평해초, 진로와 어울림을 잇다…“내 꿈을 JOB아라!”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평해초등학교 학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바닷가에서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 함께 손을 들고 외치는 모습에서 협동과 에너지, 그리고 즐거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평해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2025년 7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양일간, 전교생이 함께하는 『내 꿈을 JOB아라! 어울림 속에서 함께 크는 미래』 진로 체험 중심 통합 어울림 행사를 운영하며 여름방학의 시작을 뜻깊게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길러주는 진로 중심 활동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선택을 중심에 두고 기획되었다. 자기 주도 학습 능력, 문제 해결력, 창의력은 물론 협동심과 실천력을 고루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점으로 현수막 그리기 ▲로봇손으로 사탕 잡기 ▲종이컵 쌓기 ▲합주회 ▲텐트 설치 ▲요리 게임 ▲안전 골든벨 ▲밴드 공연 등 총 8개의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아이들은 역할을 나누고 서로 돕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리더십을 체험했다.


특히 ‘안전 골든벨’ 퀴즈와 ‘한밤 물놀이’ 시간은 생활 안전교육과 여름 밤의 낭만이 어우러지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차에는 울진 하이비치워터파크에서 바닷물에 몸을 맡기며 신나는 물놀이 활동이 이어졌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전날의 경험을 되새기며 친구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는 시간이었다.


오은경 교사는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면서도 스스로를 탐색하고, 역할을 찾으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 속에서 아이들의 꿈이 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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