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청소년생태센터와 연계하여 초등 고학년 다문화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생태 기반 진로 탐색 캠프’를 운영했다.

경산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생태 기반 진로 탐색 캠프’ 운영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생태 체험과 직업 탐색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와 진로 인식의 폭을 넓히고, 또래와의 협력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관계 형성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숲 생태 탐방, 생태 관련 직업군 체험, 팀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태환경과 관련된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력을 키웠다는 반응이 나왔다.

정유희 경산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을 위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관련 프로그램은 센터 홈페이지(gyeongsan.familynet.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