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진량읍 선화청구타운(선화6리 이장 조현철) 내 놀이공원 옹벽에 밝고 따뜻한 색감의 벽화가 새롭게 조성됐다.
이번 벽화 작업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추계예술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대신대학교가 공동 추진한 대학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의 유니버스 경산’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벽화 작업에는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놀이공원 내 옹벽을 생동감 넘치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나의 유니버스 경산’ 벽화 완성 후 단체 기념촬영
새롭게 단장된 옹벽 벽화 전경 연일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은 각자의 창의력을 발휘하며 벽면 가득 따뜻한 색과 메시지를 입혔다.
조현철 선화6리 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벽화로 아파트 단지 내 분위기가 한층 더 생기 있고 밝아졌다”고 전했다.
조택환 진량읍장 또한 “예술을 통해 지역의 분위기를 환하게 밝혀준 두 대학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지역 곳곳에서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량읍은 향후에도 주민과 함께하는 예술·문화 활동을 적극 유치하고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