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관장 김화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9일(화)부터 8월 1일(금)까지 4일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제111회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한국사 타임머신’을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주요 시기를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하듯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역사적 사건과 인물, 문화유산을 책과 연계해 탐구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에서 열린 제111회 여름 독서교실 개교식 후, 참가 학생들이 ‘어린이 한국사’ 도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조별 미션 수행, 역사 키트 제작, 독서토론 등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협업과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는 체험형 구성으로, 단순한 독서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화연 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호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문화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