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1일(목), 와촌면청년회(회장 장희석)는 하양 메가박스에서 ‘여름날 시원한 영화 나들이’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무더위를 잊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휴식하고, 시원한 영화관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배우 조정석과 이정은이 주연한 코믹 드라마 《좀비딸》로, 7월 30일 개봉한 따끈한 신작이다.
장희석 와촌면청년회 회장은 “더운 여름날 어르신들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드리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 생활을 위해 청년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청년회가 고맙고 든든하다”며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영화관에서 좋은 영화를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힘이 난다”고 전했다.
민중기 와촌면장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 어린 나눔을 실천해주신 와촌면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영화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작지만 큰 기쁨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즐거움을 전해준 뜻깊은 사례로 남았으며, 청년들이 주도한 지역 어르신 돌봄 문화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