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발명교육센터에서 열린 여름방학 발명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3D프린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해 무선 RC카 제작 실습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8월 11일(월)부터 8월 13일(수)까지 경산발명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발명캠프(초등과정)**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3D프린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해 나만의 무선 RC카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3D프린터의 원리를 배우고, 팅커캐드(Tinkercad)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접 RC카 부품을 모델링한다. 이후 아두이노를 활용해 무선 RC카 모듈을 조립·프로그래밍하고, 전용 앱으로 RC카를 조종해보는 실습을 진행한다.
박혜옥 경산발명교육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단순한 기기 활용 교육이 아니라, RC카 제작이라는 주제를 통해 3D모델링·프로그래밍·디자인을 융합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에 흥미를 가지고,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적응력과 창의성을 키우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습자의 관심과 흥미를 충족하는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즐겁게 체험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